어른의 의무

요즘은 어른다운 어른을 보기 어렵다고 하고, 어른의 위상이나 의미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자기 보다 어린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고,  자기때에는 이렇지 않았다며 요구하지 않은 훈계하는 나이든 사람을 꼰대라고 한다.

물론 20대 라도 나이는 많지 않지만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을 꼰대질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나이가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몇 살을 먹으면 되는지 어떤 기준이먼 어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확률적으로 우리가 고통을 주고 고통을 받은 사람은 나이든 사람인 것 같다.

누구나 나이가 든다.

어떤 나이든 사람이 되어야 할까?

올해 들어 꼰대, 꼰대질이 화두인데,  동료가 책을 한권 추천해줬다. <어른의 의무: 어른의 노력이 모든 것을 바꾼다>

어른의 의무

 

일본 만화가인 저자는 나이든 사람으로서 다름과 같은 조언을 한다.

 

불평하지 않고, 잘난척 하지 말고,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해라

불평 하는 사람은 따돌림 당하고,잘난척 하는 사람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한다

“당신의 그 말, 선물인가 배설물인가!”

유교 전통인 한국 사회는 연장자는 이야기 하는 권리를 가진 듯 하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연장자나 더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은 이야기 하고 나머지는 듣는다.

조직도상에서 직책이나 직위가 없어지면 알게 된다. 그동안의 존중은 당신의 직위나 직책 때문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회의 시간에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은 네가 맞는 말을 해서라기 보다 당신의 직책과 직위, 또는 나이 때문에 듣고 있었을 뿐이다.  이 깨달음을 내 보스에게 이야기 했다. 대표님이 대표님이 아니면 지금 이 이야기 안 들어준다고 ㅎㅎ

 

저자는 또 사람을 만날 때에는기분 좋은 상태에서 만나라고 한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예전에 지바 현의 해녀를 취재할 때의 일입니다.

해녀들은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불가에 둘러앉아 각각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꺼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바다는 위험한 세계입니다. 마음속에 응어리진 답답한 감정이 있으면 집중을 못하고 있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람들한테 모두 꺼내놓고 나쁜 기분을 좋은 기분으로 바꾼 후에 물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나이들수록 기분 좋게 있어야 하는 이유 언제나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관대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기 힘든 이야기나 중요하지 않은 시덥잖은 말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런 말을 하면 화내겠지 또는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으니 무슨 말을 해도 혼날 것 같다고 생각 드는 사람 에게는 아무도 말을 걸지 않습니다

 

<어른의 의무: 어른의 노력이 모든 것을 바꾼다>, 책은 얇고 읽으면 다 아는 내용 같지만, 읽으면서 많이 반성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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