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업데이트시 새로운 기능설명


facebook 앱 업데이트가 떴다. 들어가보니 새로운 기능 영역에 새로운 기능 설명은 없고 또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이야기만 있다.

나도 한때 내가 맡은 앱을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 한 적이 있다. 그것도 거의 1년 동안 한번 업데이트 할때 마다  10개의 신규 기능 추가나 버그수정이 있었다.  모바일앱이 너무 뒤쳐서 이렇게 까지 할 만큼 열심히 한적이 있지만, 그건 내부 사정이고 사용자는 그런 느낌만 받고, 실제로 뭐가 좋아졌는지나 요구사항은 반영 되었는지가 궁금할 뿐이다.

페이스북이 앱을 열심히 하겠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런데 말입니다. 열심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앱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뭐가 바뀐걸까?

얼마전에 iTunes 의 웹이 깔끔하게 바뀌었는데, 여기서 버전 히스토리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 iTunes 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른쪽 아래의 ‘버전 업데이트 기록’ 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버전 업데이트 기록

  • 162.0

    Facebook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앱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App Store에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합니다.

    Facebook 앱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속도와 안전성이 개선됩니다.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 앱에서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61.0

    Facebook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앱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App Store에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합니다.

    Facebook 앱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속도와 안전성이 개선됩니다.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 앱에서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60.0

    Facebook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앱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App Store에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합니다.

    Facebook 앱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속도와 안전성이 개선됩니다.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 앱에서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159.0

    Facebook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앱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App Store에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합니다.

    Facebook 앱은 업데이트될 때마다 속도와 안전성이 개선됩니다. 새로운 기능이 적용되면 앱에서 직접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버전 히스토리는 2017년 8월 25부터 나온다. 그럼 최소한 작년 8월 부터 새로운 기능 설명 영역에 뭐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없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한다는 이야기만 있어온 셈이다.

혹시 몰라서 앱 애니를 찾아 보았다.

헉. 이런식으로 시작한 것이 2014년 8월 28일 업데이트 부터였다.  거의 3년반을 이러고 있었다.

열심히 하겠다는 것을 알겠다. 그러나 뭐가 바뀌었는지 알려주면 좋겠다. 소프트웨어나 서비스가 업데이트 되었을때 뭐가 바뀌었는지 알려주는 영역이 ‘새로운 기능’ 설명 영역이니 여기에  뭐라도 좀 써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늘 ‘ 버그수정 및 성능 향상’ 만 있으면 답답하게 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Toss앱도 페이스북앱 처럼 자주 업데이트 한단다.

그래도 Toss 앱은 페이스북과 다르다. 사람들이 얼마나 누를지 모르겠지만 누르면 업데이트 설명이 있다.

열심히 하고 자주 업데이트 한다는 내용은 버전 변경 사항 아래에 써주는 것이 어떨까 싶다. 앱 스토어 앱에서 보면 몇줄 안보이고, 사람들이 내용을 보려고 탭을 안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물론 타켓이 신규 사용자이냐 기존 사용자이냐의 이슈가 있다.  기존사용자는 업데이트내용을 보고 싶은 것이 먼저일 수 있고, 신규사용자는 이 앱이 열심히 개발하는구나가 먼저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건 그냥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보다는 새로운 기능의 내용이 있고, 업데이트의 언제 되었는지 표시도 있으니 그냥 내용을 쓰면 어떨까 싶다.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재미 있는 것 하나는  스케치라는 앱의 홈페이지의 가격페이지 이다. 그동안 업데이트를 표시하면서 이렇게 자주 업데이트하고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가격 페이지에 말이다.  기본적으로는 구매계층 모델의 공급자의 신뢰에 대한 이야기로 업자의 의도는 안망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비단 페이스북앱만 해당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ASO (App Store Optimization ) 나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마케팅 측면의 릴리즈 만도 아닌 것 같다. 다 떠나서 그냥 기존 사용자 입장, 선택하려고 하는 가망 고객입장에서 앱 업데이트 되는 것에 대해 뭘 궁금해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부에서는 열심히 뭔가를 만들고 있다고 해도, 사용자는 밖에서 볼 수 있는 것 만큼만 알 수 있다. 사용자나 고객과의 인터페이싱 하는 쪽에서도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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