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결론- 최적의 UI 설계 가이드


이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개념 및 원칙들과 개발 방법론, 실제로 GUI 설계 시에 필요한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제안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의 좋은 사용성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 개발자나 프로젝트 관리자, CIO, CEO들의 인식이 재고되어야 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용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실제로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자나 관리자들의 관심 없이는 좋은 사용성을 가진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 기술 컨설팅 뿐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나 사용성 테스트에 대한 컨설팅도 이제는 고려해 볼 만하다.
 

둘째, 프로그래머나 웹디자이너에게 사용성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

프로그래머나 웹디자이너의 교육이 대부분 기술위주가 주를 이루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기술보다는 인간 중심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발자에게 기술 이외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사용성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실무에 전달되어야 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문가나 HCI 전문가가 거의 없는 국내 현실에서는 개발자가 그 역할까지 하고 있다. 따라서 최소한 사용성에 대한 개발자의 이해가 필요하고, 이들에게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 기업의 품질 활동에 사용성 측면이 포함되어야 한다.

사실, 국내의 유수한 IT 기업들의 품질 관리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사용성에 대한 기준이 거의 없다. 우리 나라가 소프트웨어에서 선진국이라고 보기 힘든 이유가 아직도 기능 구현에만 급급하고, 품질 관리에서도 기능의 정상 동작 여부에 대한 검수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이드 라인을 제작해서 활용하는 곳이 과연 몇이나 될까? 이렇게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투자나 품질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제품 소개서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바로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 아닌가! 따라서 웹사이트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가이드 라인을 제작해 이를 적용하고, 품질 활동에도 사용성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본 기사가 사용성에 대한 중요성 및 인식의 재고와 실제로 설계를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지만 인터페이스를 실제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지면상 더 넓고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향후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사용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 제품에 사용성과 인간 중심의 설계가 반영되어 사용자들이 제품을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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