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래킹 소개 기사 및 인터뷰


회사 사옥을 옮기고 나서 기자대상 오픈하우스를 할때 우리 실험실이 공개 된 적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새로 이사간 사옥의 실험실이 기자실 옆에 있다 보니 기자들이 자연스럽게 실험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고, 홍보팀에서 부탁해서 기자 몇분에게 설명을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이트와 광고를 가지고 경험을 하게 해주는데, 다들 사용자 연구 자체 보다는 아이트래커를 신기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기자만이 아니라 리서치에 참여하는 우리 직원들도 신기해 합니다^^
이게 얼마나 노동집약적 일인데 말입니다…
 
기자중에서 아이트래킹 스터디에 관심있어 하신 분들이 기사를 쓰셨습니다.
알려지는 게 싫어서 홍보팀의 부탁에도 안하고 그동안 잘 버텼는데,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연구실 송년 모임에서 교수님이 매스콤에서 저를 봤다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어차피 엎질러진 마당에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사옥간 야후, 1~2개 킬러서비스로 승부수 inews24, 2006/11/05
실험실
 
참가자룸만 찍었습니다. 관찰룸은 찍기가 힘들더라구요.
 
네티즌 시선을 추적하라, 한국일보,2006/11/14
네티즌 시선을 추적하라
 
아이트래킹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지현 광고 사진을 가지고 경험하게 해주는데, 이게 재미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마도 그림은 전지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홈을 비롯해서 여러 서비스들의 아이트래킹과 사용성 테스트 한 것을 설명해 주면서 어떻게 하나 하나 만들어 졌는지 그동안의 시안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자분은 우리가 처음 만든 기사 뺑뺑이 판이나 화면 하단의 이미지 갤러리, 모듈 위치 변경 등 많은 요소들에 대한 시안과 리서치 결과를 보면서, 상당히 놀라워 했습니다.
 
포털업계 “네티즌 첫 시선을 잡아라”, 매일경제 TV, 2006/12/07
급기야 인터뷰 까지 해 부렀습니다. 전날 광란의 밤을 보내고 간신히 약속 시간에 나타나 술이 덜 깬 상태에서 횡설 수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신동엽 있다 없다 찍을 때에는 한 5초 내보내면서 인터뷰는 한시간 정도 하더니, 여기는 한번에 끝났습니다. 역시나 말이 안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글쓰기 연습 한거 꽝인 같습니다.
 

이 기자분은 윗분들이 MBN 사이트도 우리팀에 의뢰해서 리서치와 컨설팅을 받으라고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우리팀은 우리 회사 서비스만 리서치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이트래커는 어디를 보는지를 알 수 있는 장비라서 사람들이 신기해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아이트래킹 스터디 결과를 분석할 때에는 연구자는 눈이 빠질 지경입니다. 참가자가 본 몇 초를 수십번 반복해서 비디오를 보는 것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분석과 해석도 자칫 하면 삼천포로 갈 수 있어서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하긴, HCI 학회에 논문도 떨어졌으니 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제품과 회사가 다시 1등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용자 연구를 한다는 것이 노출 되는 것은 제가 바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제품이나 회사가 성공한 후에 뒤에 이런 숨은 리서치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면 흔쾌히 하겠지만, 아직 성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트래킹이 아니라 독심술이나 텔레파시를 한다고 해도 이런 것을 알리는 것은 쓰잘데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것이지 무슨 리서치로 인정 받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기자 중에는 이러한 사용자 연구들의 노력이 우리 서비스를 보다 사용자들에게 다가 가고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홍보팀에서 전해 들었습니다.
 
기사가 나가고 나서 아이트래킹 까지 하면서 이것 밖게 못 만들어! 하는 사용자들의 질타가 있을까봐 더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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